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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소울
    영화 소울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 소울의 주요 스토리 

    영화 소울은 2021년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로 영화 업, 인사이드 아웃 등 픽사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걸작을 연출한 피드 닥터가 감독을 맡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뉴욕에서 음악 선생으로 일하던 재즈 음악가인 주인공 조가 최고의 밴드와 연주할 기회를 얻고 기뻐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태어나기 전 세상인 그레이트 비욘드 인생 연구회라고 불리는 곳으로 가게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곳에서 조는 지구에 가고싶어하지 않는 영혼 22의 멘토가 됩니다. 그러던 중 영혼 22 는 조의 몸에 들어가게 되고 조의 영혼은 그의 몸 옆에 있던 치료용 고양이의 몸에 들어가게됩니다. 고양이 조는 어떻게든 공연을 하기위해 조가된 영혼 22를 데리고 공연 준비를 하게됩니다. 시니컬한 영혼 22와 인생 최고의 공연을 앞둔 조의 좌충우돌 삶의 의미 찾기 여정은 관객들을 흥미론 자아찾기 이야기로 안내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영화속의 주요 캐릭터인 영혼 22의 이름이 픽사의 23번째 장편 영화인 영화 소울은 개봉하기 전까지 앞선 22개의 영화들을 기리는 의미로 정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끝부분에서 스파크는 인생의 목표가 아닌 삶을 살아갈 준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결국 조는 어떤 한 순간을 쫒는 삶이 아닌 매 순간을 즐기며 사는 삶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며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삶을 살아가는 동기와 꿈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하게 만드는 영화 소울 입니다.

    진정한 삶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보는 영화

    사람들은 보통 꿈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항상 생계 수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의사, 가수, 과학자, 경찰 등을 꿈이라고 이야기하 지만 이런 것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생계 수단일 뿐이지 삶의 목적이 아닙니다. 그럼 삶의 목적은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영화는 이렇게 답변합니다. 내일은 살고 싶다는 희망이라는 것 입니다. 꿈이라는 것은 삶의 수단일 뿐 삶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진정한 꿈은 희망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이를 제일 잘 보여주는 캐릭터는 이발사입니다. 그는 수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영화 속 세계관에 따르면 그의 스파크는 수의학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딸의 병원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최대한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인 이발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는 불행하지 않습니다. 손님과의 대화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직업에 대한 몰입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 즐겁게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와 대척되는 캐릭터가 주인공입니다. 주인공 조 가드너는 죽기 전부터 죽고 나서도 인생의 목적을 뮤지션에 맞추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유명 뮤지션의 밴드에서 멋지게 활약을 하지만 그는 허무함을 느낍니다. 그 이유는 삶의 목적을 뮤지션이라는 생계 수단에 두었고 목적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수단이 목적이 되자 허탈함을 느낀 것입니다. 물론 수단은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수단은 절대로 목적이 되지 못합니다. 수단을 향한 열정이 지나치게 커서 삶에 대한 열정을 잃었기에 수단이 목적이 되면서 상실감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허무함과 상실감은 22호의 심적 고통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또한 삶에 대한 열정이 아니라 수단에 대한 열정을 강요 받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삶에 대한 열정은 일상을 향한 느낌으로도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 영화가 심오한 이유는 깊고 느린 일상의 소중한 꿈은 희망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굳이 위인처럼 위대해지지 않아도 사회적 평판이 높지 않아도 당신의 몰입을 깊게 이끌어낸다면 그것이 영화가 말하는 인생이란 일상과 몰입의 순환일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일상의 선물들을 통해 찾은 인생의 의미 

    올해 1월에 개봉한 영화 소울은 코로나로 이미 일상을 많이 잃어버린 우리들에게 잔잔하게 위로를 건네주는 따뜻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영화 속에 담겨있는 메시지가 심도 깊어서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재는 스파크로 표현되는 동기부여 입니다. 직업 체험이나 위인들의 삶을 통해 생겨나는 스파크 직관적으로 본다면 스파크란 자기가 되고 싶어하는 모습인 꿈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음악은 나의 전부라는 영화 속 조의 대사를 보면 스파크가 꿈을 의미한다는 것을 좀더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마치 무언가 성취해 내지 못한다면 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영혼을 갈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진 것들을 보지 못한 채 앞만 보고 달리는 게 우리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픽사는 그런 우리들에게 메세지 전합니다. 우리는 목적이 있기에 태어날 수 있던 게 아니라 준비가 되어 있기에 태어났고 하루를 살아가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이미 모두가 가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조는 순수한 눈으로 일상의 행복을 찾아냈던 22를 통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순간의 행복들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꿈을 위해서 모든 걸 제쳐두고 달려간다는 건 분명 용기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손끝 하나 움직일 수도 없이 지친 날에도 다음날 다시 나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건 그리 큰 동기부여가 아니라 선선하게 불어오는 기분 좋은 가을바람의 냄새 우연히 만난 길고양이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노래가사 사랑하는 사람과 눈을 맞추던 순간들처럼 일상의 소소한 행복들일 것입니다. 영화 소울은 일상의 피로감이 극에 다다른 현대인들에게 잠시만이라도 멈춰서 나를 반짝 빛나게 만드는 일상의 선물들을 곱씹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여유를 제시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며 오늘도 살아냈음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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